[대한뉴스=신호근 기자] 4월 7일 새누리당 박민식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갑)과 전국청년정책연대 ‘청년과 미래’는 청년들의 문제를 전담하는 정부부처인 청년미래처(가칭) 신설 추진 등 3가지 청년 정책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청년정책 협약에는 청년과 미래 뿐만이 아니라 부산지역 전현직 학생회장 30여명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의원과 청년과 미래는 청년정책 개발과 창의적인 청년활동 및 대학생 리더십 함양 지원 등을 협력하기 위해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선 정부부처에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이 없다는 데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정부의 청년정책 창구 단일화 및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청년미래처(가칭)를 신설 추진하고, 부산광역시 청년소통관 제도의 도입,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등 청년활동 지원 등을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청년과 미래 성진택 공동대표는 “지난 1월에 개최된 제4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학장을 맡아, 청년들의 삶에 진지한 고민을 하는 박의원과 소통을 해오다, 오늘 청년정책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 정세에 청년의 역할과 모습을 정립하기 위하여 청년소통관, 청년부처 등을 신설하여 청년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박민식 국회의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청년정책 운동을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제일 잘 안다”고 전제한 뒤, “정부, 지자체와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는 청년관련 정책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청년의 문제는 기성세대와 우리 사회가 자신의 문제처럼 여기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청년들 스스로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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