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단양군이 다양한 복지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6월 30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 복지정보를 몰라 수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 ▲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도요금, 전기요금 등의 장기간 미납자 ▲ 자녀들이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노인 ▲ 연고자들과 단절된 생활로 실제 어려움에 처한 가정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노인, 장애인, 질병자, 공공요금 체납자 등 약 1,200명의 공적자료를 추출해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며, 복지이장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에 선정된 조사원을 통해 확인 조사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맞춤형급여를 신청하도록 돕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원해 주고 사회복지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담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가까운 읍면 사무소 생활복지팀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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