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경제시정 행보 박차
허남식 부산시장 경제시정 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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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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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시정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시장은 지난 4, 5월에 금사공단, 사상공단, 센텀산단을 연이어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한데 이어, 내일(7.9,수)은 부산의 대표적 철강업체인 YK스틸주식회사(대표 최창대)를 방문, 폭염 속에서 80˚C를 상회하는 열기를 이겨내고 땀흘려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현황과 발전방안을 청취한다.

YK스틸은 과거 한보철강 시절의 어려움을 노사화합으로 극복한 대표적인 회사답게 노조위원장 출신의 최장대 사장이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금년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 시에도 부산 최초로 주요 운송사와의 운송료 인상을 합의한 바 있으며, 2008년 임금교섭 전권을 사측에 위임하여 기본급 5%, 격려금 150만원 지급으로 원만하게 마무리 지었다.


또한, 정년 59세로 연장, 퇴직직원들도 원할 경우 65세까지 계약직으로 계속근무 등 즐거운 일터 조성으로 지난해 5,8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금년에는 매출액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허남식 시장은 YK스틸 방문 후 신평·장림공업단지를 찾아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자리를 가지고 기업인들의 여러 가지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여, 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기업인들의 분발과 시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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