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진 기자]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9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양순경 제천시의회 부의장, 최성 고양시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40명의 제천시 공무원합창단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구 103만명의 국제 비즈니스 도시이자 미디어 산업도시로 관광, 환경,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강점을 지니고 있고, 도심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인 고양시와 자매결연하게 되어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적극적으로 교류해 공동 번영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 영상이 어우러진 휴양과 웰빙의 메카 제천시와 결연이 양도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형식적 교류가 아닌 민·관 분야 전반에서 실익 있는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과 민간단체 워크숍, 상호 대규모 축제 및 행사 교류 방문 등은 물론 양 도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영상, 문화산업은 물론 경제․교육․관광․농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양과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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