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철성 기자] 논란이 되는 123정 CCTV와 관련, 특조위가 요구하면 본체를 제출하겠다는 해경의 답변이 나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 당선인(서울 은평갑)에 따르면, 박 당선인 측은 20일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상수사정보과로부터 “세월호 특조위의 요구가 있으면, 폐쇄회로(CC)TV 본체를 특조위에 제출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19일 국회 상임위 의원실 통해 ‘해경이 보유한 123정 CCTV 사본 일체’
를 요구했으나, 이에 대해 해경은 ‘현재 P123정 CCTV 본체와 별도로 그 사본(영상)을 보관하고
있지 않으며, CCTV 본체는 목포해경서에 보관 중에 있다‘고 밝히고 ’세월호 참사 당시 TRS 녹취록을 국회, 감사원, 검찰에 음성 파일 원본과 같이 제출되었음에도 조작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CCTV사본(영상)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왜 끝까지 공개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신속하게 CCTV 본체와 영상을 공개해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경은 이에 “CCTV 본체는 목포해경서에 보관하고 있으니 원한다면 언제라도 직접 시청할 수
있다“며 ”(특히) 특조위가 요구하면, 본체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특조위가 즉각 원본을 제출받아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점의 오해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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