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6.8.7(월) 거행되는 콜롬비아공화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대통령 경축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김원웅 특사는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후 귀로에 미국 뉴욕시도 방문할 예정이고. 김원웅 특사는 콜롬비아 공화국 신임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여 우리베 대통령의 제 2기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간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요지의 노무현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우리베 대통령 및 콜롬비아 상원의장 등 의회인사들과 양국간의 관계증진 방안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콜롬비아는 한국전 당시 참전한 바 있는 중남미지역의 유일한 국가로서, 1962년 수교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자정부 사업 등을 포함한 IT 분야를 비롯, 우리나라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이 많은 국가이다. 아울러, 양국은 최근 2년간 100% 이상의 무역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실질적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어, 금번 특사파견은 양국간 이러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한편, 김원웅 특사는 이번 방문기간중 콜롬비아 및 미국 뉴욕 거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각각 개최하여 이들이 현지 한인사회를 성공적으로 일궈나가는 데 기울여 온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간 관계증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남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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