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판문점·대성동 등 DMZ 일원 현장방문
양복완 부지사, 판문점·대성동 등 DMZ 일원 현장방문
대성동 마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5.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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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5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판문점 일원을 시찰하고, DMZ내 유일한 민간 마을인 대성동 마을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양복완 부지사가 찾은 판문점은 DMZ 내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남북적십자 예비회담, 7·4공동성명, 남북총리회담 실무회담 등 남북한의 갈등과 화해의 역사가 담긴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 DMZ 일원 각종 명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매년 60만명 내외의 외국인이 DMZ 일원을 찾고 있다. 분단의 상흔, 통일의 희망, 역사와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곳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DMZ의 숨겨진 가치들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정책과 사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또 “대만의 금문도가 좋은 사례다. 이 섬은 양안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매년 140만 명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했고, 교류협력의 상징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의 DMZ 역시 이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복완 부지사는 판문점에 이어 대성동 마을을 찾아, 대성동 프로젝트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성동은 DMZ 내에 위치한 유일의 민간마을로, 현재 49세대 총 207명의 주민들이 거주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80년 대성동 종합개발계획’ 이후 35년이 넘게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노후화가 심했던 마을을 재생하고자, 민관이 힘을 합쳐 주택보수, 기반시설 정비,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실시하는 ‘대성동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대성동 마을은 비록 작지만, 한국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자, 평화와 남북 소통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이라면서, “앞으로 대성동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DMZ 일원의 조화로운 보전과 합리적인 개발을 통해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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