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을’ 정재호, ‘뺏지’ 없는 국회의원?
고양시‘을’ 정재호, ‘뺏지’ 없는 국회의원?
“가습기특위’와 성과연봉제 진상조사, 서민주거 TF까지”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5.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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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5월 30일(월)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자들 중 눈에 띄는 활동을 하는 이가 있다. ‘덕양시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란 독특한 카피로 눈길을 끌었던, 고양시‘을’ 정재호 의원이다. 정재호 의원은 지난 선거 시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부터 ‘스몰딜’ 및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밀착형 공약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정재호 의원이 삼송테크노밸리 입주자대표 간담회 모습 ⓒ대한뉴스

 

민감한 이슈 해결부터 주요 공약 실천 단초 마련까지

정재호 의원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지역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건물 공사’ 건 해결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만나고, 고양시장(최성 시장) 및 해당 업체와의 중재를 통해 “해당 건물에 방사선 관련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아이들의 방사선 노출 우려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조권 등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계속 중재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속한 CBS방송국 유치의 단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CBS사장과 만나 “방송국뿐 아니라, 주변 부지를 활용, 수영장과 영화관 등 주민친화시설도 유치하기로 했으며, 부지 활용 등에 관련 해당 부처와 협의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한강수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설치에 대해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서문고속도로 소음‧분진 문제도 해결방안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또한 지역의 현안 중 하나인 자동차클러스터 이슈와 관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을 만나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대곡역 주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곡역 주변 개발 계획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전했다.

 

정재호 의원 측은 생활밀착형 공약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삼송테크노밸리 복층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키로 했고,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삼송역 스크린도어 공사 12월 완료’, ‘서울 메트로 지축기지 승무원 휴게 공간 마련’, ‘행주대교 문화유산 활용’ 등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중이라고 한다. 또한 신도동 전원마을 앞 ‘좌회전 허용 문제’를 LH공사와 협의해 진행키로 하고, ‘삼송 구도심 보도블록 교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습기 특위와 성과연봉제 진상조사단, 서민주거TF까지

지역구만 챙기는 것이 아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정재호 의원은 당선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민생현안도 만지고 있다. ‘옥시 사태’ 파문으로 꾸려진 더민주 ‘가습기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성과연봉제 진상조사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6월 1(수)일부터 가동될 더민주 ‘서민주거TF’에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재호 의원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으로의 국정경험과 오랜 기간 금융권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금융 이슈 전문가임과 동시에 인적 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호 의원은 상임위로 정무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경험과 외환카드노조위원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위원회가 ‘몸에 딱 들어맞는 옷’이라는 주장이다. 정재호 의원은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며, 서민경제와 가장 밀접한 상임위원회기 때문에 희망한다”며, 1호 법안으로 서민들이 가처분소득을 취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주택 및 상가건물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해 2년마다 폭등하는 전․월세 부담을 줄여 가처분소득을 확보하면 소비가 늘고, 경기가 살아난다”며, “당장 서민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것이 정재호 의원의 생각이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당선인 신분임에도 ‘뺏지’ 못지않게 열심히 뛰는 게 눈에 보인다”며, 정재호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해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재호 의원은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핵심으로 ‘경청’을 꼽았다. 정 의원은 “‘경청’은 잘 듣는 것뿐 아니라, 피드백을 함께 드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민의를 잘 파악해 그에 대한 입법 및 제도를 만드는 등 구체적인 활동으로 국민과 호흡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실천단인 ‘(가)덕양시프로젝트 실천단’을 꾸려 세부적인 실행방법 및 일정을 수립중”이라고 전하며, “조만간 첫 회의를 가져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계획을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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