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포항가속기연구소에 ‘X-선 빔라인’ 준공식 가져
KIST, 포항가속기연구소에 ‘X-선 빔라인’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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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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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KIST는 이번에 준공되는 빔라인 외에 핵자기공명장치, 초저온전자현미경 등 상호보완적인 분석기술을 갖춘 대형 분석 장비들을 서로 연계하여 세계적 수준의 대형 분석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 나노재료, 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전 학제 간 기초 원리와 현상을 밝히는 기초과학 연구의 허브로 거듭난다.

 

이번에 준공되는 방사광 빔라인은 X-선을 활용하여 미세결합구조와 나노구조, 화학성분 및 화학결합구조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대형 분석 장비이다. KIST는 다양한 나노소재와 촉매화학, 광촉매 등 환경/청정소재 연구, 생체재료 등을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쏟아낼 예정이다.

이미 2005년에 포항가속기연구소에 1차로 ‘X-선 흡수 방사광 빔라인’을 건설하고, 박막, 나노재료, 광촉매, 고분자 복합재료 등의 화학적 결합구조를 분석해 왔다. KIST는 우수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30여 편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에 2차로 구축된 X-선 산란 방사광 빔라인은 올 하반기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인 분석 서비스에 들어간다.

KIST는 미량원소의 분포를 추적할 수 있는 ‘900MHz 핵자기공명장치(NMR)’와 거대 생체분자를 자연 상태의 구조로 관측할 수 있는 ‘200kV 초저온전자현미경(Cryo-TEM)’을 가지고 있다. 올해 내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나노-메조-마이크론 융합 소재를 분석하기 위한 ‘고분해능 소각 중성자분광기(HR-SANS)’ 건설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1년까지 극미량 원소 및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석하는 ‘가속기 질량 분광기(AMS)’라 포함된 6MV 중대형 탄뎀형 이온빔 가속기(KISTTIA, KIST tandem ion accelerator)를 설치한다.

KIST는 이 같은 대형 분석 장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는 중성자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협정를 체결하고, 중성자 관련 교육과 인력 파견, 중성자 산란 장치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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