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단양군 세무분야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단양군의 21명의 세무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어 증평군을 제외한 도내 최소 인원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아름다운 반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2014년 전국 지방세 포럼과 전국 세외수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2015년 전국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교부세로 170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보통교부세 부문에서도 2015년에는 1개 부문 122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나, 2016년에는 4개 부문에서 1,333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단양군의 보통교부세 증액분 1,497백만 원 중 99.06%에 해당하는 1,483백만 원이 세입분야의 인센티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단양군의 보통교부세 총액은 117,871백만 원으로 지난해 116,374백만 원 보다 1,497백만 원 증가했다.
또한, 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지방세 징수실적이 2015 회계년도 평가결과 도내 1위를 차지해 2016년 4월 지사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는 신용정보조회, 세출 프로그램과 연계된 맞춤형 징수기법을 도입하여 과감하고 신속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조기에 징수한 결과다.
이와 함께 성실납세자에 대한 세정만족도 향상 도모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엔 단양군의 발 빠른 세무행정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지난달 20일 류한우 단양군수와 이범윤 군의회의장이 행정자치부에서 4월 22일 발표한‘중단 없는 지방재정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후 지난 6일 충청북도 시장․군수협의회의 적극 찬성을 이끌어 낸 것이다.
당시 류 군수와 이 의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자치부의 정책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명하여 인근 자치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을 받은바 있다.
단양군 최성권 부과팀장은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하여 조세정의 확립에 나설 것이며, 내년엔 모범납세자 증명서 발급을 통해 농협은행의 예․적금, 대출 우대금리 적용은 물론,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의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부여하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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