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측, 독도관련 자료 수정은 힘들듯....
미국측, 독도관련 자료 수정은 힘들듯....
이태식 주미대사 미 정부에 유감표시
  • 대한뉴스
  • 승인 2008.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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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주미대사는현지시간 28일 Negroponte 국무부 부장관과 Jeffrey NSC 안보부보좌관을 면담하는 한편, Hill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접촉하여 금번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에서 독도 영유권 표기 변경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였다.

또 이 대사는 원상 회복 등 적절한 변경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금일 외교부에 따르면,미측 인사들은 독도문제가 갖고 있는 정치외교적 민감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긴 하나, NGA의 이번 조치가 기존 미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마디로, 수정은 어렵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미 측은 표현한 것이다.

미국측은 이번 조치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면서 어떤 조치가 가능한지 들여다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이다.

한편, 김규현 정무공사 등 대사관 관계관들도 미국내 해당 기관에 대해 상기와 같은 내용의 우리 입장을 전달하면서 NGA가 독도 표기 관련 원상회복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미측 관계관들은 GeoNet의 금번 독도 표기 변경 조치가 미 정부의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결정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어떠한 정책관련 인사도 동 표기 변경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반복했다.

일각에서는 독도 영토문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미국측에 대한 기존의 한국 외교가 부실했다고 꼬집으면서, 미국측은 독도에 관해서는 한국편도 아닌 일본편도 아닌 중립을 지킬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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