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수도권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한 중간발표(6.30일) 이후 식이섭취 영향요인 분석, 조리과정 분석, 식재료 생산지 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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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를 포함한 환자 발생 규모는 32개소(학교 31, 사업장 1), 2,872명으로 집계되었다. 16개소 124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이중 유전자 분석이 가능했던 47명(12개소)의 검체에서 동일한 단일 유전자형(G1-11)을 확인하였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급식소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른 식중독균이 검출되었거나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금번 집단 식중독의 상당한 부분은 공동노출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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