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불교왕국 부탄에 (행정외교)
권익위, 불교왕국 부탄에 (행정외교)
부탄 공무원 한국 반부패정책 배우러 2주간 연수
  • 대한뉴스
  • 승인 2008.08.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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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는 한-UNDP(유엔개발계획)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3일까지 2주간 부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제도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박인제 권익위 사무처장(오른쪽)과 띤라이 왕디 부탄 부패방지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지난 1일 권익위 청렴교육관에서 부탄 공무원들의 반부패 연수 입교식 후 악수하고 있다.>

권익위,핵심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부탄 공무원은 모두 10명으로, 띤라이 왕디(Thinlay Wangdi) 부패방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부패방지위원회, 검찰청, 법원의 반부패 업무 담당자들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지난 1일 권익위 청렴교육관에서 입교식을 갖고, 권익위의 주요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소개를한다.

연수프로그램은 ▲ 국가 반부패 종합계획 수립 ▲ 부패관련 평가시스템 ▲ 내부공익신고자 보호 ▲ 공직자 행동강령 등 12개 강의와 부탄 공무원들이 직접 부탄의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조달청, 서울시 데이터센터,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전자조달시스템, OPEN시스템(민원처리공개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이 부패방지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실제 해당업무를 담당하는 권익위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업무수행과정을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다.

권익위는 지난 해 8월 UNDP가 사업비 전액(미화 약 950,000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UNDP와 개도국 반부패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MOU에 따라 부탄을 첫 수원국으로 정해 청렴도 평가시스템 등 9개 반부패제도를 이미 전수했다. 이번 공무원 연수는 앞서 전수한 반부패제도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방글라데시에 반부패 기술지원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부탄 공무원 연수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에는 방글라데시 공무원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앞서 전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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