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방학맞은 학생‧학부모 위해 진로탐색 휴먼라이브러리 열어
서울시립대, 방학맞은 학생‧학부모 위해 진로탐색 휴먼라이브러리 열어
'교수님과 진짜 진로 이야기'… 사람책 신청하세요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7.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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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탐색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를 오는 7월 26부터 8월 18일까지 동대문구 전농동 캠퍼스에서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이 책처럼 대출되어 대출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세무학과, 신소재공학과, 통계학과, 법학전문대학원 등 각기 다른 전공의 서울시립대 교수 10명과 졸업생 2명이 사람책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탐색과 상담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교수진의 전공 이야기와 함께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멘토링도 준비되어 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ulhumanlibrary.org)나 모바일(http://goo.gl/forms/9qxwACmgeG70xQFo2)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이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람책 1명 당 신청 가능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대출시간은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 14시 총 12회이며, 대출을 원하는 사람책을 검색 후 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직접 방문이나 전화 접수(02-6490-6247~9)도 가능하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과 같이 사람을 책으로 빌려서 직접 만나 사람책(휴먼북)의 삶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2000년 덴마크에서 비폭력 청소년 운동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14년 6월에 서울휴먼라이브러리를 개관하여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15년 12월에는 원윤희 총장이 사람책으로 나서 인근 고등학생 80여명에게 ‘청소년의 꿈’을 주제로 자신의 학창시절을 들려주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16년 4, 5월에는 16개 학과 재학생들이 인근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의 방식으로 대학생활, 공부비법과 적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함께 ‘동아리 재능나눔 공연’을 실시하여 미술관을 찾은 시민 5,000여명에게 풍물패, 마술, 밴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5월 대동제 기간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사람책이 되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 캠퍼스 나들이, 풍물패 공연,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원윤희 총장은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경험과 지혜의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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