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살인현장, 사진찍지 마 !
베이징 살인현장, 사진찍지 마 !
단순 우발 사건으로만 주장하는 중국공산당
  • 대한뉴스
  • 승인 2008.08.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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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www.soundofhope.org)

올림픽이 시작하자마자 베이징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중국측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데다가 용의자가 사망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www.soundofhope.org)은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를 인용,9일 낮 베이징 시내 유명 관광지 ‘고루(鼓樓)’를 관광 중이던 미국 남성 관광객이 중국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숨진 남성은 미국 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의 친척인 것으로 확인됐고, 또다른 미국인 여성관광객 1명과 중국인 여성가이드 1명도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한편, 인터넷에서는 “중국 인권문제를 계속 지적하는 미국에 대한 증오심으로 인한 살해다”,“범인이 정신병자였다”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살해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SOH 국제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중국공산당은 이번 사건을 관광지에서 일어난 단순 우발 사건으로만 주장하고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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