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취재비자, 기자 이력 제출은 필수
중국취재비자, 기자 이력 제출은 필수
비자 발급은 '시간이 걸릴 수도..' 아리숭한 처리
  • 대한뉴스
  • 승인 2008.08.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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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취재비자 신청절차는 너무 복잡하다. 그리고 너무 아리숭하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취재 대상에 대한 사전 점검은 물론, 중국내 언론도 검열이 따르는 점은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중국 취재 비자를 받기는 외교부 출입 기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쉽지 않다.


중국대사관 측 홈페이지의 ‘중국 취재시 주의사항’ 이란 공지문에 따르면, 중국 취재를 원하는 기자는 우선 중국측 초청 파트너와 연락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 기자는 직접 연락 하거나 주한대사관 공보관을 통해서 연락하면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외교부 출입기자인 본인은 중국정부의 원칙에 따라, 중국 현지취재를 위해 J 모 공보관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고, 심지어는 교육 참사관을 통해 공보관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 달라 했으나, 회답이 없었다.


한마디로, 취재 신청 자체를 할 수 가 없었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그 다음으로 중국 취재 희망 기자는 중국측 초청 파트너에게 취재신청서를 제출하고 구체적인 취재일정을 협의해야 한다는 것.

그후 중국측 초청 파트너는 관련 수속을 마친 후 주한대사관에 비자통지서를 발송하며,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 국내의 비자통지서를 받은 후에 기자에게 취재비자(J-2)를 발급한다.


기자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두가지를 발견했다.

기자가 제출해야할 첨부서류에 기자소개서라는 것이 있는데, 필히 기자의 이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취재비자 발급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넉넉한 여유를 두고 준비하라는 것. 자칫, 입맛대로 취재비자를 주고 안 주고 할 수 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보도와 취재는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아리숭한 부분이다.

북경 올림픽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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