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 공기업 개혁에 겁먹은듯...
MB 정부, 공기업 개혁에 겁먹은듯...
“큰것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것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
  • 대한뉴스
  • 승인 2008.08.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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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의 어정쩡한 눈치보기 공기업 개혁안에 대다수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K모씨(51세)는 “지금이라도 국민이 의해 선택된 소신을 갖고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데, 공기업 민영화나 개혁도 전혀 추진 되는게 없고..한마디로 MB에 실망했다‘고 털어 놓았다.


여행사 회사원인 L 모씨도 ‘국민세금을 봉으로 아는 공기업을 보면, 자신도 봉이 되는 듯한 느낌’ 이라며 ‘마치 눈 뜬 상태에서 코를 베어가는 것을 당하는 느낌 같다’며 MB 정부의 무능을 꼬집었다.


대부분 시민들은 ‘MB정부는 소신이 없다’ ‘눈치 보기에만 급급하다’ ‘심지어는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 같다’며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심지어 대학생 L 모씨는 “촛불에 혼난 MB정부는 이미 겁을 먹을데로 먹은 상태라면서, 여론이나 정치적 역공을 의식해 공기업을 소신껏 추진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그간 자신들이 촛불집회를 통해 ’이명박-OUT‘을 외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털어 놓았다.


41개 공기업에 관해 최근 정부는 ‘민영화’가 아닌 ‘선진화’로 개혁의 화두를 바꾸었다.

한마디로 제대로 하는 공기업 개혁은 거의 물건너 간듯 보인다.

이제라도 정부는 조그만 개혁이라도, 정치권 눈치를 보지말고 소신것 정책을 펼쳐야 한다.


한편, 많은 국민들은 적자에 허덕이는 공기업을 제대로 개혁했을때, MB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이고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큰것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것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

대선에서 MB를 지지했던 어느 회사원의 따끔한 지적이 지금까지도 기자의 귓가에 맴도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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