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2명, 헤엄쳐 대만으로
중국서 2명, 헤엄쳐 대만으로
  • 대한뉴스
  • 승인 2008.08.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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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출신의 한 남성이 대만해협을 헤엄쳐 건너 대만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SOH 국제방송(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자웨이(賈偉·40)란 이름의이 남성은 이날 공 모양의 튜브 2개를 이용해 8시간의 수영 끝에 중국 대륙과 6㎞ 떨어진 대만의 샤오진먼(小金門)도에 상륙했으나 곧바로 대만 해안경비대에 체포됐다는 것.



대만 해안경비대는 자웨이가 신장 출신이지만 한족으로 밝혀져 신장 독립운동 세력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으며, 6년 전부터 광저우(廣州)에서 화물운수 관련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자웨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국민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에 의해 장기간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만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오는 23일 진먼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 총통을 만나 이 사실을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는 것.

또 같은날, 6시간 늦게 저장(浙江)성 출신의 위수이롱(余水榮ㆍ49)이란 사람이아무런 도구도 없이 수영으로 대만 해협을 건너 금문도(金門島)에 도착했다.




2년 전에 푸젠성 샤먼(厦門)시에 온 위수이룽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자 대만에 밀입국하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신이 자웨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SOH 국제방송은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Photo from 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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