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역사 교사들과 소통
이재정 교육감,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역사 교사들과 소통
혁신학교는 목표가 아닌 교육자체가 되어야
  •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8.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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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상현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용인 강남대에서 열린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역사교사들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뉴스

 

이날 자격연수에서는 4개의 분임에서 ▲민주적 학교운영, ▲창의적 교육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윤리적 생활공동체라는 주제로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이나 구체적인 계획을 교육감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민주적 학교운영에 대해 혁신학교를 통해 상향식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 반면 이 제도를 운영하는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공감하며, “올해 35번의 협의회를 통해 학교장과 만나 같이 고민했다. 끊임없이 학교 관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현장이 민주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학교 민주주의 지수는 수치화된 통계지표가 되기보다는 학교 민주주의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판단,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육감 선거에서도 16세 이상의 학생에게 선거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 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경쟁체제, 국가주의가 불러오는 폐혜들에 통감하면서 “혁신학교는 선생님들의 열정, 학생들의 꿈, 학부모의 조력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학교다. 혁신학교가 특목고처럼 일부를 위한 특정화된 학교가 되거나, 혁신공감학교가 관료화되어 학교에 부담이 된다면 존재 가치가 없다고 본다. 하지만 혁신학교가 무너지면 우리나라 교육이 무너진다. 혁신학교가 목표나 제도가 아닌 교육자체여야 한다. 관료화되지 않도록 우리들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경기교육의 희망이다”라면서, “혁신교육, 혁신학교를 여러분의 열정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며, “학교교육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어내서 학생들의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같이 고민하고 지켜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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