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했던 소수민족 어린이들이 가짜라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있다.
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www.soundofhope.org) 에 따르면, 당시 '소수민족 어린이들은 모두 한족이었다' 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을 인용, 최근보도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당시 이들 어린이들은 각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을 입고 오성홍기를 든 채 입장해 ‘하나의 중국’을 연출했지만,‘은하 어린이 예술단’ 위안 지펭 부단장의 말은 인용해 개막식에 나왔던 56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이 예술단 소속이었다고 폭로했다.
즉, 소수민족 어린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것.
이에대해 베이징올림픽조직위는 지펭의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가짜 불꽃놀이, 어린이 축가 립싱크, 가짜 피아노 연주, 중국 체조대표팀 연령조작 등 각종 파문으로 베이징올림픽은 네티즌들에게 이미 ‘짝퉁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고, 중국 공산당은 최근 메인프레스센터 앞에 장갑차를 동원했고, 티베트 독립시위를 취재하던 영국기자를 폭행하는등 공포분위기를 연출 하고있다.
한편 계속되는 가짜 올림픽 소식에 중국 시사평론가 양후이(楊慧)는 “거짓과 폭력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이 세계인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대하다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사진출처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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