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진 기자] 세명대학교는 9일 “제천 본교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지속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 캠퍼스 조성 이후 한의과대학과 보건바이오대학은 이전하지 않으며, 한방 및 바이오 분야는 제천 본교가 자랑하는 특성화 학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대의 경우 보건복지부·교육부 인가 사항으로 전국 11개 광역지자체에 1개교씩밖에 설립할 수 없으므로 충북을 떠나 하남으로 이전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세명대가 전부 하남으로 이전한다든가 한의대도 옮겨간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천시의 한방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 한방바이오사업지원센터(가칭) 설치․운영 ▲ 한방바이오임상지원센터(240억), LED식물공장(30억) 지속 운영 ▲ 500억 규모의 국책사업 추진 - 한약종자은행(100억), 천연물 성분분석센터(100억), 한방화장품 신소재개발센터(150억), 한방화장품기술센터(150억) ▲ 아토피치료센터 설립 등을 통해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 조남근 위원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시가 건강·힐링·관광 분야 발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세명대 역시 더 수준 높은 한방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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