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NGO에 대한 선도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우리은행이 이번엔 국내 사회적 기업의 맏형 격인‘정립전자’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성유미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전담하는 기업컨설팅팀은 6월말부터 8월 8일까지 약 6주간 정립전자를 방문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은 연평균 매출 대비 약 -12%의 적자 기업인 정립전자를 5년 안에 매출 대비 5% 이상의 순이익 창출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삼고, 영업 ․ 생산 ․ 물류 ․ 구매 ․ 회계 ․ 일반 관리 등 운영 활동 전반에 걸쳐 비효율 요인과 기회 손실 진단을 통해 연평균 26억 원 정도의 손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경영컨설팅 제안을 통해‘정립전자’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 재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이에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완수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실한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모를 위한 계기를 마련해 준 우리은행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상구 우리은행 중소기업본부 부행장은“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듯이 사회 복지 활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일회성 지원이나 기부보다는 사회적 약자가 재활할 수 있도록 직업 터전을 만들어주는 사회적 기업이 많이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우리은행은 사회적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위해 경영컨설팅 등 지적 자산 기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은행의 정립전자에 대한 경영컨설팅 활동은 그 동안 인력 봉사나 자선 기부 등에 국한돼왔던 국내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서 진일보해 사회적 약자들이 정부의 도움 없이 사회적 일원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훈훈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