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주민 주도 '서종 3. 1독립만세항쟁 기념공원' 준공 기념식 가져
양평군 서종면, 주민 주도 '서종 3. 1독립만세항쟁 기념공원' 준공 기념식 가져
  • 송지영 기자 jharinii@hanmail.net
  • 승인 2016.08.20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송지영 기자] 1919년 3월 10일은 양평군 최초로 서종면 문호리 장터거리(현 문호교회 주변)에서 화서 이항로 선생의 제자, 문호성당과 문호교회 교인, 문상학교(현 서종초등학교 전신) 학생, 서종면 주민 등 수백명이 장터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뉴스

 

이는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지 아흐레 되는 날로, 서종면에서 시작한 만세 운동은 청운, 단월 등 양평군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3.1 독립만세항쟁 기념공원”이 지난 17일 기념식을 통해 준공됐다.

공원은 서종면사무소 옆 작은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면내 5개단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청년회)의 주축으로 “서종면 3. 1독립만세 운동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 주민 모금운동과 주민회를 거쳐 3.1독립만세 운동을 예술적으로 승화하고자 결정하고, 서용선화백(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교수)의 작품 기획으로 주민들이 참여하여 벽면 타일벽화와 조각상이 어우러진 예술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지난 17일 열린 준공식은 서종면 5개단체 주관으로 서용선 화백의 작품설명과 노문리 노인회장 김영자시인의 헌시 낭독, 최고령 어르신 문호4리 전 노인회장 구자용 어르신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선대 서종면장은 “2014년부터 진행된 공원화사업으로 긴 기간 동안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인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으로 완성된 공원이니만큼 서종면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