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성장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8회 개막식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출발
세계 3대 성장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8회 개막식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출발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의 자부심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뜨거운 불꽃이 타 올랐다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8.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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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대기자] 지포니청소년영화제(이탈리아), 질른청소년영화제(체코)에 이어 세계3대 국제청소년영화제로 손꼽히는 서울시대표영화제(2013년 선정)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제18회 개막식공식기자회견을 2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250명이 넘는 기자가 몰린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제12,13,15대 국회의원 역임과 제28대 강원도 도지사를 지낸 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이며 제25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직을 맡고 있는 함종완 조직위원장과 18년간 신념을 갖고 청소년 성장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인생을 바쳐온 김종현 집행위원장, 그리고 최고의 영화제 전문가 임경규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제 기자회견장(좌측부터 김종현 집행위원장, 함종한 조직위원장, 배우 박소담, 배우 유태오, 임경규 프로그래머)ⓒ대한뉴스

이날 함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 "청소년기는 더 큰 꿈과 사랑, 열정으로 가득한 시기로 인생의 중심에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인생의 승패를 가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우리 청소년영화제는 세계 3대 성장영화제에 걸 맞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배움이 있는 영화제로 요즘같이 인성이 메마른 시대에 너와 내가 어우러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청소년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성장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꿋꿋이 자리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한다”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현 집행위원장이 “영화를 통해 꿈을 키우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며,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알파고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서의 청소년영화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불확실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만큼은 희망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힘주어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가 위촉됐다. 위촉장은 함종한 조직위원장이 배우 박소담에게 김종현 집행위원장이 배우 유태오에게 수여했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소담ⓒ대한뉴스

홍보대사 배우 박소담은“뜻 깊은 영화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관객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또“학창시절 밤낮을 세워가며 단편영화를 찍던 열정을 영화제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많이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스웨덴판 ‘여고괴담’이 가장 관심가는 상영작이라고 밝혔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유태오ⓒ대한뉴스

이어 박소담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배우 유태오는“학생시절부터 연기를 배워왔기에 영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차인표와 함께 출연한 ‘서울서칭’이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제 측과 연을 맺게 됐다”면서 “영화제 측에서 홍보대사 자리를 제안하여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참여계기를 밝혔다. 유태오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곧 국내 개봉예정인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도 출연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117개국에서 총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사상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우수 성장영화 초청작품이 총 43개국의 200편의 영화도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다이고 마츠이 감독의 ‘우리들의 숨가쁜 여정’으로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려는 여고생 4명의 로드무비다. 이 작품은 일본의 대표 영화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청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특별전은 4편의 스웨덴 우수 성장장편영화로 ‘시브의 잠 못 드는 밤’과 ‘알레나’ 등으로 선정됐다. 이에 임경규 프로그래머는 "스웨덴 영화 특유의 깊은 심리묘사와 빼어난 미장센이 돋보이는 4편의 장편영화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작품 감상에는 기존에 관람등급(연령)별로 분류하던 것을 ▲패밀리 ▲플레이 ▲프렌즈 ▲로맨스 ▲매니아 등 7개 섹션으로 세부화 된 방식이 처음 적용되어 관객들에게 영화선택에 있어 좀 더 쉽게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이외에 자라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하는 영화제 이념에 맞춰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드림 씨어터 섹션을 통해서는 국내 경쟁13+와 경쟁19+ 출품작 중에서 감독의 첫 작품이거나, 신선하고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40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8회를 맞아 야외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영화캠프’, ‘청소년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등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100여개의 야외부스 행사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올해 영상미디어포럼 주제는 ‘다문화 청소년, 남이 아닌 우리’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미래와 교육 방안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영화인들과 관객이 만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씨네톡톡’과 빠른 자막을 읽기 어려워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읽어주는 영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도 준비됐다.

 

함종한 조직위원장을 맞아들여 한층 정체성과 위상이 높아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9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THE K) 호텔을 중심으로 6일간 열린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사무국(02-775-0501)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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