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2016 양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다. 2008년 최초 실시한 후 올해 5회차로, 기존의 격년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금년도부터 경기도와 합동으로 매 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과 소비 ▲개인 등 6개 부문 46개 항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모든 조사원에 대하여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조사원은 경기도에서 발행한 명찰을 패용하고 있으며, 조사원 방문시 조사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경우 명찰의 이름을 군청의 통계업무 담당자에게 전화확인이 가능하다.
양평군 사회조사에 대한 최종결과는 2016년 12월 보고서 발간과 함께 양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군 관계자는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 확산 및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조사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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