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월드㈜ 이용필 회장, 생산이력제 국제표준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엔에스월드㈜
엔에스월드㈜ 이용필 회장, 생산이력제 국제표준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엔에스월드㈜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6.08.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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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최근 이상기후와 더불어 심각한 환경오염, 자연재해가 가져온 일련의 사고들이 식량과 식품안전에 관한 큰 위기감을 조성하는 가운데,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인적 재해까지 겹쳐 일반 식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대한뉴스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이 어떤 지역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재배되었는지, 유전자변형은 없는지, 안전성은 확인 된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길 원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것은 상품 뒤에 붙어있는 라벨에 표기된 원산지와 완성품의 원재료 목록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고기 이력제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생산자와 생산지역, 날짜 정도만 알려주는 기초정보 제공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에스월드(주)는 ‘NS CODE’라는 독자적인 생산이력제 코드를 개발하여 7개국 국제특허, 97개국에 저작권 등록을 내는 등 국제적 표준을 만들고, 식품을 구매했을 때 확인 할 방법이 없는 유전자 변형작물 사용여부, 농약의 사용여부, 환경오염에 대한 적절한 조취를 취한 상품인지 등의 방대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NS CODE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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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의 증진과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 

 

식품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정은 여러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중인 체계이다. 자국의 어류와 수산가공식품, 수출입품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를 적용해 온 미국, 그리고 이보다 한 발 앞선 캐나다 역시 HACCP를 자국 내 모든 농축산 식품 제조시설에 적용하고 있으며, EU도 2002년부터 수입되는 수산식품에 대하여 EU가 인정하는 동등한 자격의 HACCP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식료품 관리체계가 세계적으로 까다로워지고 있기에, 우리나라 역시 엔에스월드(주)의 주도로 생산이력 코드화 시스템인 NS코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와 해외 어느 곳에서나 통일된 기준으로 식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인 식품이력제는 식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해 표기하는 것에 그쳤지만, NS CODE는 훨씬 다양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정보들까지 담고 있어 단순한 정보표시를 넘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안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NS CODE의 약자에서도 이미 잘 나타나 있는데, NS 의 ‘N’은 New Environment Protection 그리고 ‘S’는 Safety를 뜻하여 세계의 모든 소비자가 같은 시스템과 언어 체계를 가지고 식품 및 상품의 환경보호와 안전 문제에 대해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하는 엔에스월드의 바람을 담았다. NS CODE는 일반 상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코드의 모양을 띄고 있으며, 바코드를 중심으로 윗부분에 5개의 숫자코드, 아래에 25개의 숫자코드로 이루어져 있다. 윗부분의 5개 코드는 각각 유전자변형 확인, 안전성검사 확인, 환경오염예방 관리, 생산방법 평가, 생산요소 평가 코드로 나뉘며, 아래 25개 코드는 생산자 고유번호, 체크디지트, 생산지 국가, 생산지역, HS 코드, GHS코드, 상품출하 일련번호 등을 표시하게 된다. 또한 NS CODE는 국제적 공인 인증인 ‘HACCP’와 ‘ISO14000’을 기준으로 하여 유전자 변형(GMO)의 유무, 또는 농약 및 제초제 사용정보, 환경호르몬 정보, 토양, 공기, 수질상태 등 식품의 생산-제조 환경, 판매 경로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소비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정부의 불량식품 근절 정책과도 완벽히 부합하는 코드 시스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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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표준을 세워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표준코드’로 거듭나

 

기존의 생산이력제는 친환경, 무농약 등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출시되는 여러 식품과 상품들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성과 기준의 차이로 인해 많은 허점을 보여 왔다. 심지어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상품임을 인정하는 스티커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저질제품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유통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엔에스월드(주)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공인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하고, 국제적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스티커 조작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버를 완전히 일원화 시키는 등 지난 1983년 연구를 시작한 이후 체계적인 기준을 위해 수많은 준비를 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NS CODE가 국제적 표준코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저작권의 등록이다. WTO 기준 250여 가지 항목의 검사에 대한 저작권 등록이 되어 이를 NS CODE만이 사용할 수 있기에 다른 기업에서는 이와 유사한 코드를 사용할 수 없고, 이러한 저작권의 등록이 결국 NS CODE가 국제적 표준코드로 거듭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식품이력 시스템에 우리나라보다 더욱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오히려 중국과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2014년 NS CODE를 부착하고 전남 화순 지역의 파프리카가 수출되었으며, 중국에서도 역시 커피회사인 ‘셀레늄커피’와도 2015년 10월경에 1차 계약을 맺었다. 엔에스월드의 이용필 회장은 이 계약을 셀레늄 커피를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NS CODE를 적용하는 사업의 좋은 기회로 여겨 직접 중국을 방문한 뒤 NS CODE의 활용성과 기준, 그리고 적용 방법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하기도 했으며, 최근 중국 정부에서도 역시 NS CODE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NS CODE가 13억 인구 대국의 표준 코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엔에스월드는 이러한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 코리아파워리더 대상, 고객만족 및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등 수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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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식품안전 확인코드로 성장할 것

 

이미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일본 등 식품안전에 관심이 많은 선진국들에 생산배경과 식품안전 확인방법을 내용으로 한 특허를 등록한 엔에스월드는 97개국에 등록을 마친 저작권을 바탕으로 농축산물의 가공식품을 포함해 여러 수출 상품의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유통되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고 안전한 코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지금 이 순간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NS CODE는 국내에서도 박근혜정부의 추진정책인 ‘불량식품 근절’에 부합한 제도이기도 한데,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나 통일된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는 코드가 되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필 회장의 말처럼 앞으로 NS CODE가 세계 모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식품제조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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