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칼럼>중국 또 간다…제천시
<김병호칼럼>중국 또 간다…제천시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6.09.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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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병호 대기자] 정부예산확보귀재 김광림의원(새누리 정책위의장)은 7년 연속 안동에 1조 원대 상회하는 정부예산을 안겨줬다. 2017년 역시 1조 3000억 원대를 달성함과 동시 86억원을 들여 안동경찰서를 신축할 수 있는 예산도 확보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밝혔다.

 

경북 안동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소규모 도시였으나 경북 도청 이전과 함께 날로 비상하는 경북 북부지역 신 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시는 김광림의원을 만나 마치 가뭄에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줄기차게 번창하고 있으며, 발전하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할 정도로 변모하고 있다.

 

제천시의 경우, 모 전의원은 영어(囹圄)의 몸이 되어 있고 현역 모 의원은 기소의견으로 공소과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은 청소년 운동연합 총재시절 중국 변방조선족과 교류해온 미련이 남아 계속 중국에 공무원 및 시민관계자를 교대로 보내고 공무적 일정을 포함 매번 관광도 하고 있다.

 

제천시민이 교통표지판과 보안등 하나 설치해 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도 모르쇠로 일관해 오는 시가 중국은 뻔질나게 간다. 항공기 삯 일부면 교통표지판과 보안등 10개라도 설치해 민원해결에 도움이 될 텐데 시민의 삶과 괴리가 있는 이상한 행보만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갔다 오면 제2산단이나 예정돼 있는 제3산단에 기업을 유치하던가 아니면 ‘요우커’ 유치를 해서 시민 생존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 가치가 있는 교류는 바람직 하지만 단순 외유성 문화교류등은 시민혈세만 탕진하는 코미디다.

 

중국에 왕래하려면 장사를 해라. 제천시의 유익한 장사, 200만원을 쓰고 갔다 오면 300만원이 굴러들어오는 장사를 해야 맞지 않나?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미래영달을 꾀하는 것은 시민만 도탄(塗炭)에 빠지게 하는 최악의 행정이 되고 만다.

 

시민경제를 돌아볼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시민의 안녕을 도모하는 행정이 바람직한데 뒤죽박죽 즉흥적인 시정은 제천시를 암울하게 할뿐 소득이 없다.

 

고작 한방엑스포에 외국인 유치할 목적으로 중국 변방을 들락거리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보다 더 깊은 한방의 역사를 지닌 중국에서 한방축제를 홍보한다는 것은 알래스카에서 에어컨을 파는 것과 다름없지 않는가?

 

실적을 올리고 무엇인가 시민 앞에 내 놓아라. 예산만 깎아먹는 시정은 무능함만을 부각시킬 뿐이다. 능력이 이것밖에 뿐이니까 일 년만 참아달라고 애원이라도 하면 그래도 속 시원할 것 같다.

 

제천시의 ‘뉴 비즈니스’가 이런 것인가? 저렴한 노동력과 현대 산업의 ‘메카니즘’을 제3 공단에 접목하려 하나? 떠오르는 거대 중국과 경쟁을 위한 교섭이 필요해서 가나? 개혁하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시의 변영기반은 그렇게 마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제천시를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로 만들 셈인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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