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인간, 기생충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제112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기생충 박사’로 유명한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서민 교수를 초청해 신기한 기생충의 세계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온 힘을 다해 생존하는 기생충을 통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특유의 재치를 섞어 유쾌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서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기생충학 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작가다. 최근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기생충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생충과 인문학 분야를 통합한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적 글쓰기』 등 다수가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인간 사회를 돌이켜 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월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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