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는 8일 WHO(국제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자살 예방 주간’을 기념하여, 진천군생명사랑 캠페인 행사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파랑새홀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살예방 홍보관 운영 △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 상담 △정신질환 OX퀴즈 룰렛 체험 △알코올 가상음주 체험 △생명사랑 포토존 △생명사랑 캐리커쳐 체험 △생명사랑메시지 희망나무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쓰고 만든 생명사랑 희망나무는 학교 내 로비에 비치하여, 대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진천군의 자살사망률은 2013년 인구 10만명당 42.5명, 2014년 38.8명, 2015년 27.5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으며, 이는 진천군의 ‘자살 예방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운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2013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5~2016년 연속으로 행자부 자살예방 대응능력 부문 시·군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최원희 진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 몇 년간 진천군의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우울증예방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주민행복지수를 높여 자살위험을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