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연내 통신개통 합의
개성공단 연내 통신개통 합의
  • 대한뉴스
  • 승인 2005.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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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조 통일부차관은 12월 1일 ▲개성공단 연내 통신개통 합의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접촉 ▲카트라이더를 이용한 통일홍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이하 : 경협협의사무소) 등에 대해 브리핑하였다.


이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9일 한국통신은 북측과 협의를 해서 개성공단 남측 통신을 연내에 개통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히고 이번 합의에 따라서 12월 중순 통신장비 설치공사 그리고 통신망 연동시험을 거쳐서 연내에 개성공단과 남측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을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이 차관은 “그동안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설치된 2대의 국제전화를 나눠 사용하느라고 시간 낭비와 불편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통신요금도 분당 2.3달러에서 분당 0.4달러로 인하되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통신 개통은 미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향후 개성공단사업 추진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접촉 12.7(수) 개최 예정


이 차관은 2006년 도하아시아경기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2차 실무접촉이 12월 7일 개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우리측의 박성인 KOC 부위원장과 북측의 리동호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남북 각각 5명의 대표와 약간의 수행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북단일팀의 선수 선발과 구성 그리고 훈련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차관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게임을 활용해서 통일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오는 12월 4일 종로에 있는 씨네코아 극장에서 2005년 통일부와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최강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준프로게이머 32명 그리고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정동영 장관께서 축사와 함께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온라인게임을 이용한 정부 최초의 정책홍보사례


이 차관은 “카트라이더 게임을 이용한 청소년 통일홍보는 온라인게임을 이용한 정부 최초의 정부홍보사례라고 소개하고 기존 홍보방식을 탈피해서 새로운 정책홍보를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고객인 청소년층에게 인기가 있고 이해도가 높은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홍보를 실시해 보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 추진목적을 밝혔다.


또한 교육적 내용과 재미있는 놀이의 결합이라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시도한 것으로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청소년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소개하였다.


■ 경협협의사무소, 신속하고 편리한 중개역할 수행할 것


이 차관은 “앞으로 경협협의사무소가 남북간에 경제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중개를 해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어제 (11. 30)경협협의사무소에서 기업인들 사이에 간담회가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남북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있는 사업자들이 경협협의사무소를 통해서 북한과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주면 좋겠다”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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