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확산 및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2016~2020 경기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콜레라 등의 재출현, 결핵 발생, 지카 바이러스 확산 등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건강 보호와 학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공동체의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확산, 학교 감염병 문제에 협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에는 현장중심 감염병 예방대책을 근간으로 한 교원 대상별 연수 계획, 학교 필수방역물품 구비 방향, 학교 입학생 및 외국학생 입학 시 예방접종 확인 강화, 신종 감염병 격리 후 복귀하는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추가로 포함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감염병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한바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김용남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 스스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교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학습자의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 방법을 통해 감염병 예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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