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몬스터 최진성 대표, 이원화 전략으로 세계시장 공략
㈜씨투몬스터 최진성 대표, 이원화 전략으로 세계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문화기술 분야의 NO.1을 꿈꾸다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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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시행을 앞두고 부실기업 정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후속 지원을 최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으로 새롭게 열리는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산업 규제 혁신과 관련 연구개발(R&D)인력 양성도 주문하며 미래지향적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한뉴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계적 ICT와 최고 의료 인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서 원격의료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부터 우리도 잘 준비하면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선발주자가 없는 만큼 세계최고 수준인 우리 ICT와 의료기술에 창조적 마인드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ICT융복합 부분은 정부의 핵심추진과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ICT융복합’이란 무엇일까? ICT융복합은 산업전반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가치창출을 의미하며 ICT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간의 융복합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디지털산업 관련자들에게 흔히 디지털콘텐츠융복합산업이란 어떤 의미일까? 13년 동안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업을 이끌어온 ㈜씨투몬스터의 최진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웜홀’로 소통하라!

 

㈜씨투몬스터는 5년 연속 흑자 기업이자 ‘Softimage XSI’ 및 ‘Alienbrain’과 한국 독점공급권 계약, KIPA(정부기관) 30억 규모의 리눅스 기반 렌더팜을 구축했다. 또한 KOCCA(문화부) 디지털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개발과제 , 문화부 ‘대용량 3D애니메이션 원격/협업 제작공정 관리를 위한 실시간 클라우딩 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해외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씨투몬스터가 개발한 제품인 웜홀은 현재 미래부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창작을 위한 웜홀 고도화 기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씨투몬스터의 최진성 대표는 “우리 회사는 컴퓨터 그래픽 관련 제품에 대한 공급과 교육 그리고 기술 지원 사업을 지속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외 디지털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련된 기술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을 하는 ICT융복합 분야의 회사다. 주로 원격, 협업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웜홀“, 스토리보드 저작S/W, 실시간 모바일 3D창작 앱 개발과 스마트 기반의 노인성 치매 진단/개선용 콘텐츠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회사의 대해 설명했다. 최진성 대표는 23년 간 한 분야의 길을 걸어온 전문가다. 그래서 국내시장을 토대로 해외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이원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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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진성 대표는 “㈜씨투몬스터의 경우 작년 중국 투자사의 서류실사 과정에서 중국 투자자가 한국 정부의 알앤디(R&D) 부분을 주관하는 기업에 평가를 더 높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이노비즈(Innobiz) 신청 후 2016년 8월 이노비즈기업(Innobiz)이 되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벤처 등록이나 이노비즈 등 한국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높게 평가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신문이나 매스컴을 보면 ‘소통’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그만큼 현대 사회의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진성 대표 또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씨투몬스터의 개발 제품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공정관리 소프트웨어 ‘웜홀’을 소개했다. “웜홀을 만들게 된 계기는 전체 콘텐츠의 제작 과정을 체계적,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웜홀은 원격, 협업의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며 현재는 스토리 보드 저작도구를 개발하여 기획단계에서 스토리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라며 현재 개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았다. ㈜씨투몬스터는 그림과 글, 음성을 소프트웨어 안에서 만드는 툴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감독이나 현장 스텝들에 의사소통이 지금보다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관성과 합리적인 비즈니스 전략

 

해외 파트너들에게 최진성 대표는 ‘일관성과 합리적인 비즈니스맨’으로 불린다. ‘일관성’은 한 분야에 집중하고 ‘일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가 이 분야에서 외부의 일시적인 흐름을 배제하고 오직 일관성과 합리적 판단만으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씨투몬스터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통합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계약 체결 완료 및 진행 과정을 남겨 놓은 상태이다. 최진성 대표는 “㈜씨투몬스터는 올해 중국 투자 부분을 마무리 짓고 세계시장의 흐름을 타기 위해 개발, 해외 마케팅 인력 등을 원활하게 충원 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자금과 인력 보충에 신경을 쓸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모든 소프트웨어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다. 비록 소프트웨어가 상품화 되었다고 해서 바로 매출과 직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는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 해외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격적인 해외 상용화를 지속 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강조했다. 지금보다 더 큰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ICT융복합 분야의 국가대표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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