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지난 7일 지역 내 학교 상담교사 및 상담실무자를 10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내담자를 위한 상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트라우마케어팀 조윤화 대표가 ‘트라우마 심리상담의 기본’을 주제로 트라우마를 경험한 내담자를 만났을 때, 상담자가 증상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단계적으로 개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내용은 ▲단순 PTSD와 복합 PTSD, ▲PTSD의 증상(DSM-5), ▲내담자 유형과 개입방법, ▲안정화: 심리교육, ▲각성수준 조절 방법, ▲몸 느낌 알아차리기: 조절의 기반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상담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합적 PTSD 증상의 내담자를 상담할 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하였고, 다른 교사는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에 접근하는 것이 좋았고 자율신경계와 같은 신체 상태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가 잘 됐다”라고 하였다.
한편,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내담자의 호소문제에 따라 적절한 상담 및 개입을 하기위해서 상담자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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