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전력 정형선 대표이사, 전기공사업 25년 외길인생 혁신적 기업이 되다!
㈜지엘전력 정형선 대표이사, 전기공사업 25년 외길인생 혁신적 기업이 되다!
현장을 아는 실무자
  • 장유리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9.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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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청년들의 취업 및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혼술(혼자 술 마시고), 혼밥(혼자 밥 먹고), 쉐어 하우스(공동생활) 등 새로운 거주문화가 형성되고 건설업과 부동산 등 관련 업계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대한뉴스

한국건설산업 연구원 월간 건설 경기 동향에 따르면 2016년 5월 건설기성, 공공과 민간 모두 양호해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 10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한다고 보고했다. 건축공사의 경우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양호하여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했고 주거용의 경우 32.2% 높아져 13개월 연속 오름세가 지속, 비주거용도 14.2% 보여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기기계는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했으나 일반 토목과 플랜트가 각각 2.1%와 48.8% 증가해 양호한 형태를 띄었다. 이번 ‘2016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시상식에서 안전부분 대상 명단에 오른 지엘전력의 정형선 대표를 만나 자세한 건설 경기 및 전기공사업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옷걸이의 걸린 연장

 

최근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형선 대표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기업이라 인정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엘전력은 전기공사업과 내선공사업, 소방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설계 및 공무, 전기공사, 소방공사, 관리팀을 나뉘어 운영을 하고 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 캐노피 전기공사, 동탄2 신도시 중앙 프라자 신축공사, 서울 대명초등학교 및 위례초등학교 전기소방 시설 개선공사 등 주로 경쟁 입찰을 통해 민수공사를 하고 있다. 정형선 대표는 “전기공사업은 부동산과 건설 두 가지 부분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면 건설회사에서도 건물을 많이 짓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기공사업을 하는 기업들도 경기가 좋아지게 되는데 최근 3년 동안은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 않아 사업 매출액이 좋았다. 하지만 보통 작은 입찰 건에도 많은 업체와 경쟁을 해야 하다 보니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정형선 대표는 강서구에서만 25년 동안 한 길만을 걸어온 전문가이다. 그래서인지 일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것을 옷걸이에 걸려있는 ‘연장’을 보며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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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성 대표는 “지금까지도 나는 옷걸이에 연장을 걸어 놓는다. 급하게 인력이 필요하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나가 일을 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통해 현장에 대한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실무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그의 노력이 엿보였다. 어느 기업이던 애로사항이 있지만 정형선 대표에게 있어서 ‘인력난’은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이다.


정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철근 콘크리트 같은 일용직의 80%는 중국 사람이다. 전기 공사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현재는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 또한 요즘은 일용직 단가가 높아져서 과거에는 한 달 일해서 먹고 사는 노동자들이 많았다면 현재는 20일 25일 일해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보니 회사 사정상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 때가 있어도 ‘인력’이 부족해 회사 운영하기가 어렵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민간 기업들은 자본금이 어려운 부분인데 건설업의 경우 민수급은 산수급이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인건비와 자재비를 선투입하고 45일 뒤에 결재를 받기 때문에 소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자본금이 제일 힘든 부분이다”라며 ‘인력난’과 ‘자본금’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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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나누다

 

정형선 대표는 강서양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활동 중 전기공사업을 한 것이 보람 있다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은 ‘조명 교체 작업’봉사활동 때라고 전했다. 그는 “보수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닌 제가 가진 기술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라며 나눔에 대한 행복함을 설명했다. 정형선 대표는 봉사활동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일 하는 직원들에게 보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조심스레 귀띔해 주었다. 회사와 외부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든든한 후원자로 자녀의 꿈을 지원해주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정형선 대표는 “우리 딸아이가 죽도록 공부를 해 보고 싶으니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기꺼이 승낙을 했다. 고등학교를 캐나다에서 졸업한 뒤 현재는 파일럿이 되기 위해 해외 항공대학에 재학 중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정형성 대표 또한 과거 낮에는 현장에서 근무하면서도 배움의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주경야독 끝에 전기공사기능사 2급, 배전전공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그의 모습에서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지엘전력의 수장인 정형선 대표, 탄탄한 기술력으로 민수공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관급공사의 NO.1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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