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모싯잎떡의 명품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해수온천랜드 일원에서 모싯잎을 활용한 떡 전시회 및 체험행사를 연다.
‘가을하늘 떨어지는 노을에 소망을 담아 모싯잎 떡을 빚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양과 맛으로 높이 평가받고 어린아이와 신세대 입맛에 맞춘 또띠아, 설기떡 등 60여 가지 다양한 떡 전시와 모시단팥죽 만들기, 모싯잎송편 만들기, 동부콩 콜라주, 다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광산 모싯잎과 동부를 재료로 하여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유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리의 대표적 간식거리이자 식사대용으로도 인기 만점인‘영광 모싯잎 활용 떡’을 주인공으로 전시회도 갖는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영광 백수 해안도로에서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떡 전시회를 함께 한다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싯잎은 항산화 성분이 쑥의 6배, 식이섬유가 일반 엽채류의 6배, 칼슘은 우유의 37배에 이르며 노화 지연, 변비 예방과 이뇨 촉진, 당뇨 예방,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광군에서는 예로부터 전통적이고 안전먹거리인 모싯잎송편을 꾸준히 발전시켜 이제는 영광굴비와 함께 영광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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