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 최초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 개관
국립교통재활병원, 최초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 개관
개원 이래 약 15만 명 이용 등 꾸준한 성장세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10.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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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설립한 국립교통재활병원(경기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260)이 개원 2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을 개관하며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재가적응훈련관 ⓒ대한뉴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2014년 10월 1일 국내 최대 규모(304병상)의 재활병원으로 개원 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하여 가톨릭중앙의료원이 5년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아급성기 재활환자 중 중증·중등도의 환자를 집중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병원으로서, 현재 총 10개의 외래 진료과목 및 뇌·척수·근골격계·소아 재활로 나뉜 4개의 장애 유형별 전문 재활센터와 11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일 8시간씩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기간 단축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봇 치료, 스노즐렌, 운전재활치료, 가상현실치료, 128채널 MRI 등의 최신 의료장비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인력을 확보해 질 높고 차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8월까지 총 147,517명이 다녀갔으며, 2016년 평균 병상가동률 90%, 월 평균 환자수 8,600명의 진료실적을 보이며 순항 성장 중이다.

 

이번에 개관한 재가적응훈련관은 국내 병원 최초로 환자가 미리 집안 시설을 체험해 독립적인 재활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공간이다. 중도장애를 갖게 된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조속한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고 재입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ㅇ 지상 2층의 가정집 구조로, 스마트 1실, 무장애 2실 총 3개실로 퇴원을 준비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최초 시범수가의 일환으로 본격 운영하는 재가적응 프로그램은 1~7일간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입원하여 가정에서 꼭 필요한 재활보조기구 처방, 환경개선 방안 모색, 가옥구조 개선을 체험하게 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집으로 복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에 있어 중요한 필수 과정으로 인식되어 대부분의 재활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회복귀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부터 몇몇 기관에서 재가적응프로그램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시범운영 정도에 그치거나 진료수가 부재로 병원에서의 입원 프로그램으로 운영은 전무한 상태다.

 

김흥진 자동차관리관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사고 환자에게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내에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이 마련됨으로써, 매년 2만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사고 후유 장애인이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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