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최근 서울시는 서울에 한 달간 살면서 서울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며 이를 글, 사진, 영상으로 제작하여 세계에 전파할 외국인 서울 탐험가를 서울로 초청하였다.
이번 사업은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실제 서울에서 살면서 서울의 문화,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서울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이를 세계인과 공유 하고자 기획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6~9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며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하는데 재능과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모집하여 최종 2명을 선정하였다.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을 표현한 서울 사진 공모 및 숨겨진 서울 명소 사진을 찾는 인스타그램 공모를 통해 각 1,664건, 19,700건이 응모 되었다.
당선자 2인은 브라질 국적 Rebeca Gurtner(여/22세, 미국 애틀랜타 거주) 및 콜롬비아 국적 Juan Jose(남/21세, 보고타 거주) 이며 각자 배우자와 어머니를 동반하여 서울 사람처럼 서울을 약 30일간 체험한다.
선정자들은 2팀(A,B)으로 나뉘어 ‘로맨틱 서울’ 과 ‘서울의 맛’ 이란 테마로 그들만의 100% 생생한 서울 생활을 사진 및 영상으로 제작,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팀은 20대 브라질 젊은 신혼부부로 서울의 로맨틱 명소 방문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랑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세계에 전한다.
B팀은 20대 셰프를 꿈꾸는 콜롬비아 청년과 어머니가 서울의 맛집 및 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맛있는 도시 서울’을 세계에 전한다.
이들의 서울 생활 이야기는 서울 탐험가 홈페이지(http://go.visitseoul.net)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관광 SNS 및 당선자들 개별 SNS를 통해서 세계에 확산 할 것이다.
특히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서울 탐험가를 통해 서울 사람처럼 생활하면서 진정한 서울의 매력을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실제 외국인들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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