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나주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독특한 음식문화를 선보이며 화합을 다짐하는 ‘2016년 다문화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가 지난 8일 금남동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필리핀과 태국, 중국 등 11개국의 음식 부스관에서 조리한 각국의 음식이 선보였고 시식도 이뤄지는 등 ‘맛자랑 잔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자율장터, 체험관, 기관홍보 부스관은 물론 다문화 목공예 가족문패 만들기와 전통혼례복 체험 등 이색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즐기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각각의 독특한 맛을 살리면서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우리나라 비빔밥처럼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이 서로 버무려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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