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행정투명성 높이기 위해 사무실 출입문 투명 유리문으로 모두 교체
강서구, 행정투명성 높이기 위해 사무실 출입문 투명 유리문으로 모두 교체
사무실 속살까지 보여준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6.10.12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사무실 문이 투명하니까 공무원들이 안에서 뭘 하는지 훤하게 잘 보이네요. 아주 좋습니다.” 주택과를 방문한 민원인 한모씨(65세)의 말이다.

ⓒ대한뉴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구 청사 사무실 출입문을 투명 유리문으로 교체하며 청렴 강서 구현에 전력하는 모습이다.

 

구는 이달 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36개 사무실 출입문을 모두 투명 유리문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청사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 사무실 출입문이 모두 불투명한 나무문으로 되어 있어 폐쇄적이고 답답한 이미지가 강해 불통(不通)이 연상된다는 직원과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지난 달 28일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인허가 관계자나 각종 민원인의 부정청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욱 투명한 행정환경이 요구된다는 판단에서다.

 

구청을 자주 방문하는 주민들은 달라진 사무실 출입구를 보고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기존 나무문에 비해 관청의 문턱이 많이 낮아지고, 거부감이 없어져 다가가기에 좋아졌다는 평이다.

 

구는 이번 투명 유리문 교체를 계기로 매달 각 부서에서 청렴결의대회를 열고, 민원인 등 내방객 앞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부서장을 중심으로 부정청탁에 대한 개념과 공직자 청렴에 대한 교육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결과를 내부행정망인 전자결재시스템에 등록해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어두운 밀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유리문 교체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환경을 만들어 청렴 강서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