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김포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올해 첫 포착
재두루미, 김포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올해 첫 포착
  • 송지영 기자 jharinii@hanmail.net
  • 승인 2016.10.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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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지인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인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천연기념물 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재두루미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12일 포착됐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약 20여일 정도 앞당겨져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으로, 이는 기후변화로 러시아가 전년도보다 추워지는 시기가 빨라져 따뜻한 우리나라로 좀 더 일찍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두루미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서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활동, 분포역 및 개최군 크기변화가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돼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이다.

 

이러한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월동․안착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재두루미 취서식지 조성 및 보전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김포시 생태 환경 및 생물종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현재 기후변화 추이와 미래 기후변화 예측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재두루미의 안정적인 취․서식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올해 김포시는 보상금을 작년보다 약1.97배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의 볏짚존치, 무논조성, 벼미수확 존치 등의 계약사항을 이행함에 따른 보상금 지원을 늘려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독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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