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정재호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정부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공모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응모사업에 대한 문제점 제시와 대안 발굴 등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진천군의 추진상황은 9월말 현재까지 정부 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15건이 선정돼 총 232억9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총 12건의 사업은 현재 공모 주관부처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부서별 확보 국비는 ▲회계정보과 1건 3500만원 ▲경제교통과 5건 8억1백만원 ▲문화홍보체육과 2건 5억2400백만원 ▲친환경농정과 2건 11억600만원 ▲지역개발건축과 1건 207억원 ▲평생학습센터 4건 1억2900만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7억원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10억600만원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4억8000만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및 활성화 프로그램사업 4350만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2억4000만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1억350만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9240만원 ▲어두운 골목길 듣고말하는 인공지능 CCTV사업 3500만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1억1000만원 등이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심사진행 중인 12건의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진천군은 내년 정부공모사업 대응을 위해서도 올해말 부터 전 부처 공모사업 현황과 예산서 자료 확보,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입수자료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응모계획 대상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해서는 정부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단 한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의 응모를 통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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