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 강남순환노선, 송파까지 연장 운행
서울시티투어 강남순환노선, 송파까지 연장 운행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10.1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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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최근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강남~서초를 운행 중인 강남순환노선을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는 송파(롯데월드타워, 올림픽 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강남순환코스는 지난 4월 1일 강북코스인 파노라마노선과 환승 연결하고 서초까지 노선을 확장하자 월평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크게 늘었다.

 

'16년 4~9월 이용객은 전년 동기(767명) 대비 13배 이상 증가한 10,636명이며, 이 중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 동기(369명)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3,925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강남순환노선의 경우 다른 노선에 비해 여전히 이용객이 적어 추가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있어왔다.

 

강남순환노선의 버스 대당 일평균 이용객은 5.5명으로 도심고궁코스 이용객 11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관광객을 위한 추가적인 볼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할 필요성이 있어왔고  또한 일부 구간의 경우 상습 교통 정체로 인해 배차간격이 제대로 지키지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남순환노선을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의 관광명소까지 운행하고, 왕복 운행되던 신사역~청담 구간을 편도로 변경하면서 봉은사로(일명 호텔길)로 운행하기로 했다.

 

총 운행거리는 2.5km 늘어난 25.3km가 되고, 정류소는 19개에서 2개소가 늘어나 21개가 된다.

 

운행거리가 늘어났음에도 교통체증구간을 편도로 운행함에 따라 전체 운행 시간은 1시간20분으로 변동이 없다.

 

노선이 송파까지 연장됨에 따라 강남북 운행 노선인 ‘서울하이라이트 노선’과 잠실에서 환승이 가능하고, 50% 환승할인요금도 생긴다.

 

서울하이라이트노선을 이용 후 강남순환노선 티켓을 사면 50% 할인된 6,000원만 내면 되고, 강남순환노선을 탄 후 서울하이라이트노선을 이용하게 되면 역시 50% 할인된 7,500원만 내면 된다.

 

잠실까지 노선 확대, 다른 노선과의 환승 효과 등을 감안하면 강남순환노선의 이용객은 약 20% 증가된 월평균 약 2천2백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노선 연장을 통해 잠실(123층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과 올림픽공원 경유, 야간코스 운행 등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며, 상습정체구간이 줄어듦에 따라 운행시간 준수율이 높아져 이용객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강남순환노선이 볼거리가 많은 송파구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여 시티투어버스가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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