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칠 것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칠 것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6.10.23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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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1998년 2월 9일 만경, 성덕, 청하 3개 읍면의 농협이 합병하여 신설된 금만농협은 현재 조합원 2,000여 명 규모의 농촌형 농협이다. 금만농협의 최승운 조합장은 금만농협과 조합원, 농민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역점사업들을 펼칠 예정인데, 특히 소농 및 고령농, 영세농가들이 농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 ⓒ대한뉴스

최승운 조합장은 올해 하반기 계획에 대해 “ 저희 금만농협은 16년 7월부터 농기계은행 직영사업으로 트랙터 2대, 콤바인 2대, 직파기 3대, 트랙터 부착용 직파기 2대, 무인헬기 1대, 광역방제기 1대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소농이나 고령농, 영세농가들이 대규모 농업단체와 비교했을 때 영농활동이 쉽지 않은 점을 파악해 현재 저희 농협측이 직접 영농을 대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만농협은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를 위해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기도 한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금만농협은 지난 7월 ”황금벼리 쌀“의 호주수출 독점계약을 수출하는가 하면, 완숙토마토의 일본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으며, 이와 관련해 보리, 쌀, 콩,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의 안정적 출하처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수출사업들은 황금벼리 쌀의 경우 연말까지 6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0톤, 2020년에는 수출 국가를 다각화 하여 1,000톤의 쌀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금만농협의 최승운 조합장은 쌀 소비와 관련하여 해마다 300~400만 톤의 잉여물량이 방출되어 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농업인들의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잉여작물 문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저희 농민에게도 가장 큰 문제중 하나입니다. 이미 문제의 규모가 너무 커져버렸기에 농협RPC와 민간RPC의 힘만으로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지경까지 된 것이죠” 라고 토로하며 “정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세우고, 수확기 이전에 정확한 수확량 추정을 하여 공공비축미수매와 시장격리 등의 조치계획을 미리 공표하여 RPC 및 농가들이 사전에 수급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상각혐, 주식용 쌀 생산량을 감축하기 위해 사료용 쌀의 재배면적을 늘려주고, 이에 대한 생산비보장을 위한 제고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양곡보관에 따른 지출을 줄이고, 보관 양곡의 쌀 품질 하락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해외 고품질 수출쌀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뉴스

 

최승운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농산물 가격의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합원이 주인인 저희 금만농협은 어려울수록 농민들과 함께하고 똘똘 뭉치면 어떤 난관도 해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하며 “앞으로 금만농협은 농산물 유통을 최우선 사업목표로 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확대와 우수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꾀하여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상생의 농협을 만들 것입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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