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원 개발 기업 (주)RBL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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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액화 에너지사업(GTL)(주)RBL 에너지 기업 손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하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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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액화 에너지사업(GTL)(주)RBL 에너지 기업 손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하다

해외 자원 개발 기업 (주)RBL 에너지

지난 9월 11일 RBL에너지는 러시아 Est-Invest사가 가진 GTL(Gas to Liquid)기술을 확보키 위해 Est-Invest사의 지분 70%를 확보하여, 2008년부터 본격적인 천연가스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액체상태의 석유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GTL 프랜트는 공정처리 된 가스는 높은 시장성을 제공해 준다는 점, 소규모의 동력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점, 낮은 산업기반시설 비용과 더불어 유용한 이동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러한 점을 무기로 하여, 기존에 모두 태워지거나 자연방출 되고 있었던 유전지의 천연가스가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되어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용화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로 GTL 기술의 상용화’라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 시킨 RBL에너지의 이종석 회장을 만나, GTL 기술에 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포부에 관해 들어보았다.

Q. RBL 에너지 그룹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고유가 시대에 세계 각국은 최대한의 에너지 보유를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원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첨단 기술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한국이나 세계 각국에 수출해 에너지 고갈에 대비하고, 세계속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하였습니다.

Q. RBL 에너지가 추구하는 경영 이념은 무엇입니까?

A. 우리 그룹은 사회공헌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의 소외 이웃을 위하여 고아원 등의 시설을 지을 예정이며 또한 문화 관련 행사의 후원 및 주최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사회 속에서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Q. 한국 기업의 유전사업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의 유전사업에 대한 이종석 회장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A. 많은 회사들이 코스닥 등의 주가 올리기 위해 유전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정적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기반으로 국제 석유 평가 기관에서 검증 받은 저희 RBL은 지금도, 앞으로도 비상장 회사로 나갈 것입니다. 건실한 뿌리로 당당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면 사람들의 불안도 조금씩 나아질 것이리라 봅니다.

Q. GTL 기술은 현재 어느 상황까지 진행 중 입니까?

A. 대형 플랜트 50% 끝난 상태입니다. 내년 8월부터 액화가스를 생산하여 본격적으로 시판할 계획입니다. 현재 계획된 판로지역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입니다. 경제성으로 보면 유럽 쪽이 더 낫겠지만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인근에 플랜트 세워, 첫째로 한국에 수출할 계획이고 여분을 중국이나 일본 등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가스 에너지 9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경제성을 확보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자회사인 에이팩 바이오그룹의 고분자 재생 에너지 사업은 어떤 사업입니까?

A. 고분자 재생 에너지 사업은 산업 폐기물을 탄화시키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촉매공정에서 냉각처리 한 후 재생유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완전 연소된 고분자 수지는 카본화 되어 무공해 처리되어 2차 오염도 방지하는 친환경사업입니다. 현재 80%는 해외 판매를, 20%은 한국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문화교류 활성화 시키겠다

지난 8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교류 축제’가 열렸다. 지난해 서울에서 러시아의 오페라, 팝, 연극, 미술 등의 문화가 소개된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한·러 교류 축제는 한국의 문화를 러시아에 소개하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기획한 이종석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축제를 개최하여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러한 노력은 지금의 RBL이 있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이 회장은, 작년 한·류 문화 축제 기간 중 열린 동북아 에너지 포럼에서 러시아 측과 에너지 정책 부문에서 기본적 합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때 이뤄진 러시아 인사들과의 친분 관계로 유전 지분 인수를 제안 받아 러시아 코미 공화국의 생산 유전을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Q. 전직 예술관련 직업에서 유전사업으로 뛰어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던 중에 우연히 비영리 단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7년의 시간을 그 단체의 이사로 근무하면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열정만 가득했던 젊은 시절을 채찍질이라도 하는 듯, 봉사활동의 시간은 과거와 다른 철학관을 심어주었습니다. 바로,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되면 꼭 사회에 환원하리라는 것입니다. 그 소신을 이루기 위해 사업에 전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수익 창출보다는 사회에 줄 수 있는 기여도를 목적으로

“내년부터는 수익금의 일부를 고아원을 설립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가슴에 상처받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다행히 저희 RBL직원들도 그런 저의 이념에 동의하고 있고, 우리 그룹의 수익률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의견에도 기꺼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자원전쟁 극복의 총대를 지고 가는 휴머니즘 기업

자원 매장량의 한계를 실감한 세계 각국들이 펼치는 에너지 전쟁터에서 에너지를 개발하는 자는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태워 날려버리는 가스를 에너지로 환원시켜 자원 난을 극복하게 해 줄 첨단 기술로 무장한 RBL 이종석 회장은 조금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과 기술적 확신, 그리고 무엇보다 활활 타는 에너지를 모두에게 나눠 베풀고 싶어 하는 인간적 면모에서 RBL 에너지와 이 회장이 만들어 낼 열정적 성과물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을 받았다. 이 회장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글 허윤정 기자/ 사진 신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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