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지영 기자] 양평군이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인형극’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완료됐다.
인형극은 ‘Go! Go! 아토피를 조심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아토피피부염의 관리와 예방법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재미있게 구성됐으며, 인스턴트 음식의 해로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촉촉 목욕하기·보습로션 바르기·가려운 곳 긁지 않기 등의 내용도 포함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 추진됐다.
특히 권영갑 보건소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최근 새집증후군과 기후변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아토피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유병률 조사, 다양한 교육 등 앞으로 아토피 예방 관리에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은 유․소년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성인기 아토피피부염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어 평소 꾸준한 피부보습 및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관리법은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며 하루 3회 이상 보습제를 바르는 1-3-3의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평소의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재 관내 23개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찾아가는 인형극을 공연하였고, 금년에는 지평초등학교(유치원 포함) · 곡수초등학교(유치원 포함) · 개군초등학교(유치원 포함) · 양동초등학교(유치원 포함) · 동산유치원 · 양평하나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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