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최근 중의학 문제, 이어도 문제 등으로 불거진 중국내 반한(反韓)정서와 관련 국내 중국 유학생 대표 30여명을 초청 대화를 나누었다.
안 장관은 최근 불거진 방한정서가 상대국 문화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고 판단. 상대국 문화체험 등 이해의 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상호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위한 목적으로 ‘Host Family'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교양과목을 신설해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또 한국을 알리는 중국유학생(가칭 ‘한국 알리미’)을 지원하고 인터넷 상에 양국선린우호의 콘텐츠 양산을 지원해 네티즌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공신력있는 해외 교육기관을 통해 유학생을 모집해 국내 중국유학생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개선하고, 정부초청장학생등 우수 중국유학생을 유치해 이들을 知韓.親韓인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유학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별 공동기숙사 건립을 유도하고, 건전한 아르바이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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