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린 헤이저(Noeleen Heyzer) 유엔 ESCAP 사무총장이 한국에 온다.
외교부에 따르면, 헤이저 사무총장은 금년도 ESCAP 총회 의장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초청으로 9.17(수)-19(금)간 공식 방한하여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및 인천시 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를 면담한다.
또 인천 소재 UN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APCICT)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헤이저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시, 최근 한국의 국정비전으로 설정된 ‘저탄소 녹색성장’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기후변화 파트너쉽’, 한-ESCAP 협력기금(KECF), UN APCICT 상설화 등 양측의 공동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ESCAP은 아태지역의 녹색성장(Green Growth) 논의를 주도해왔으며, 한국의 경험에 기초한 정책권고 및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 이니셔티브’(SINGG: 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 채택에 기여하는 등 아태지역내의 녹색성장비전 확산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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