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지난 9월 진천군 이월면 용사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에 군민 온정이 쇄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과 더불어 새 보금자리 마련에 앞장서준 민간단체 및 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재명)과 동아환경개발 박연기 대표에게 수여됐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후원금 이외에도 직접 집짓기 봉사에 나섰으며, 동아환경개발(주)(대표 박연기)에서는 화재 폐기물 처리 작업과 처리비용을 전액 부담한바 있다.
봉화로타리클럽 5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50만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100만원, 이월 태광산업 25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 진천소방서 100만원, 이우회 및 현대EP에서 금일봉 등의 후원으로 이번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또한 이월면사무소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월면적십자 회원들은 직접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는 물론 화재 발생 시부터 주택 건립까지 피해 가정에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피해가정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재호 부군수는 “민간에서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피해가정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큰 힘이 돼줬다”며 “피해 가정이 새로운 거처에서 힘을 얻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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