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내년 3월 충북혁신도시에 개교하는 진천 서전고(瑞甸高)의 학부모 입학 설명회가 지난 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7시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입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유일의 KEDI(한국교육개발원) 정책 협력학교인 서전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전고의 비전과 운영방안, 차별화된 교과과정, 세계10대 교육기관인 KEDI의 학교 운영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1단계 면접대상자 선발기준, 2단계 서류 및 면접 선발기준 등 입학전형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서전고는 일반고 선발전형에 앞서 선발되는 후기 우선전형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통한 면접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잠재력이 가진 우수학생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전고 2017년 신입생 정원은 8학급 160명으로 원서접수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이며, 12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날 입학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진천지역에 새롭게 개교하는 서전고가 전국 유일의 KEDI 정책 협력학교이자 도 교육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충북형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는 소식에 오게 됐다”며 “진천 서전고가 도내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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