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최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신규 주관대학 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충북지역(화장품 분야)에서 1개 대학, 전국 단위 모집에서 2개 대학으로 총 3개 대학이다.
이번 모집에서 총 16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였나, 그 중 최상위 평가를 받은 3개 대학만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위 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의 65%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금액은 기업과 학생이 부담하되 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은 학업을 마친 후 소속 기업에서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하여야 한다.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등록금 수입 외에 별도로 학기당 3천5백만 원 수준의 학과운영비가 지급된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박사 3개, 석사 12개, 학사 17개, 전문학사 12개 과정 등 총 44개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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